13세 소년, 인류 최초로 '테트리스' 한계까지 플레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13세 소년이 인류 중 처음으로 '테트리스'를 한계까지 플레이하는 데 성공했다.
3일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윌리스 깁슨(13)이 유튜브를 통해 닌텐도 원조 버전 테트리스를 화면이 멈춰버릴 때까지 플레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깁슨은 약 38분 동안 거의 미동도 하지 않은 채 게임을 플레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13세 소년이 인류 중 처음으로 '테트리스'를 한계까지 플레이하는 데 성공했다.
3일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윌리스 깁슨(13)이 유튜브를 통해 닌텐도 원조 버전 테트리스를 화면이 멈춰버릴 때까지 플레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깁슨은 약 38분 동안 거의 미동도 하지 않은 채 게임을 플레이했다. 막판에는 블록 하나하나가 마치 하늘에서 쏟아지는 빗줄기처럼 빠른 속도로 내려왔지만 그는 침착하게 조작을 계속했다. 얼마 후, 테트리스 게임 레벨이 157에 도달하면서 더는 코딩을 하지 못한 채 화면이 얼어붙는 '킬 스크린' 상태가 되어 버렸다.
이전까지 '스택 래빗'(StackRabbit) 같은 테트리스 AI만이 '킬 스크린'에 도달했으며 인간이 이 단계에 도달한 것은 깁슨이 처음이다.
과거에는 레벨 29가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한계로 여겨졌지만,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기술과 파훼법을 알게 되면서 그 이상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음이 알려졌다. 지난 2021년에는 AI가 레벨 237단계까지 도달한 뒤 킬 스크린 상태가 된 적이 있다.
1984년 소련 엔지니어 알렉세이 파지트노프가 만든 테트리스는 1989년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NES)과 닌텐도의 게임보이 콘솔로 출시된 후 큰 인기를 얻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英 대관람차 런던아이, 강풍에 비상문 뜯긴 채 멈춰
- 이준석 "신당 온라인 당원 모집 하루 만에 2만여 명 확보"
- 日 도쿄 달리는 전철 안에서 20대 여성 '칼부림'…4명 부상
- "하나님이 고수익 보장" 강남 대형 교회 집사가 벌인 사기극
-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아이 손을 '휙'…美 대형마트 CCTV에 담긴 장면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공무원들이 또...?" 전북 김제서도 '40인분 노쇼' [앵커리포트]
- "보안 훈련된 사람의 지능적 범행"...'시신훼손' 장교가 검색한 물건 [Y녹취록]
- [속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에 박형욱 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