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남궁훈 전 신한리츠운용 대표 내정

김성수 2024. 1. 4.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남궁훈 전(前) 신한리츠운용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마스턴투자운용 설립 이래 창업자나 창업 초기 멤버가 아닌 외부 전문 경영인이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궁 대표이사 내정자는 "국내 최고 부동산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마스턴투자운용이 글로벌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하도록 윤리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위기 대응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문 경영인 체제'로 본격 전환…3인 각자대표 체제
남궁훈 대표, 부동산·금융 전문성 및 리스크 관리 '탁월'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남궁훈 전(前) 신한리츠운용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마스턴투자운용 설립 이래 창업자나 창업 초기 멤버가 아닌 외부 전문 경영인이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남궁훈 이사회 의장을 신임 경영총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19일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공식 취임한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김대형 대표이사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마스턴투자운용의 글로벌 투자와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에 집중한다.

이에 따라 마스턴투자운용은 3인 각자대표 체제(남궁훈, 이상도, 홍성혁)로 운영된다. 회사가 전문 경영인 체제로 본격적으로 전환한 것.

남궁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신한투자증권 법무실장, 경영관리본부장, 강북영업본부장, 강남영업본부장, WM추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7년 신한리츠운용사 설립추진단장을 맡았고 이후 신한리츠운용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지난 2022년 마스턴투자운용과 사외이사로 취임한 후 지난해 11월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신한투자증권에서 인사, 재무, 법무 등 주요 관리부서부터 영업과 자산관리 부문까지 두루 요직을 거쳤다. 그룹 내 부동산 리츠 운용사의 설립 및 초대 수장을 역임할 정도로 금융과 부동산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남궁 대표이사 내정자는 “국내 최고 부동산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마스턴투자운용이 글로벌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하도록 윤리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위기 대응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칙·정도 경영을 핵심가치로 삼아 금융 소비자와 투자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할 것”이라며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수 (sungso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