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삼각별 땄다”···BMW코리아, ‘수입차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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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8년 만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판매량으로 앞서며 '수입차 1위' 자리를 탈환에 성공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BMW코리아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7만739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수입차 연간 판매량 1위를 지켜온 벤츠가 왕좌에서 한 계단 내려왔다.
한편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승용차의 브랜드별 연간 누적 등록대수는 27만1034대로 전년(28만3435대)보다 4.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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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BMW코리아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7만739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벤츠코리아(7만6697대)를 698대 차이로 제치고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수입차 시장 1위에 올랐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수입차 연간 판매량 1위를 지켜온 벤츠가 왕좌에서 한 계단 내려왔다.
2023년 수입차 판매량 3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아우디로 조사됐다. 아우디코리아(1만7868대)와 볼보코리아는(1만7018대) 3위를 두고 연말까지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끝에, 아우디코리아가 850대 차이로 앞섰다. 이어 5위와 6위는 렉서스(1만3561대)와 포르쉐(1만1355대)가 각각 차지했다. 폭스바겐은 1만247대 판매량으로 연간 1만대 판매의 벽을 넘어섰다.
이어 MINI(9535대), 토요타(8495대), 쉐보레(5589대), 랜드로버(5019대)까지가 연간 판매량 5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입차 브랜드별 판매량 순위 상위권에는 독일 브랜드가 다수 포진했다.
국가·권역별로는 ▲유럽 23만972대(85.2%) ▲일본 2만3441대(8.6%) ▲미국 1만6621대(6.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1만9632대(44.1%) ▲하이브리드 9만1680대(33.8%) ▲전기 2만6572대(9.8%) ▲디젤 2만2354대(8.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만796대(4.0%) 순으로 집계됐다. 개인구매가 16만3357대로 60.3%, 법인구매가 10만7677대로 39.7%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승용차의 브랜드별 연간 누적 등록대수는 27만1034대로 전년(28만3435대)보다 4.4% 감소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은 “2023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 물량 부족과 신차 출시를 앞둔 재고 소진 등으로 2022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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