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 삼성 가파른 성장 만든 김형재 대표의 소신 '농구, 재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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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 삼성이 김형재 대표의 소신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김형재 화도 삼성 원장은 "우리는 모든 수업을 1시간 30분씩 진행한다. 취미반도 체계적으로 지도하려고 노력한다. 운동 신경 부족한 아이들도 농구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운동을 잘하거나, 농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열정을 보인다. 자질도 다르다. 취미반 아이들은 모두 그러지는 않는다. 운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열심히 할 수 있게 지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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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 삼성이 김형재 대표의 소신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화도 삼성은 한창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2020년에 개원했다. 규제로 인해 1년 이상 제대로 운영하지 못했고, 사실상 2021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소수로 시작했던 화도 삼성은 빠르게 성장했다. 열정적인 가르침으로 입소문이 났다. 원생 수도 200명을 넘겼다.
취미반 위주로 운영하는 화도 삼성이다. 재능 있는 선수들을 뽑아, 대표반도 운영한다. 7세부부터 고등부까지 확장했다.
김형재 화도 삼성 원장은 "우리는 모든 수업을 1시간 30분씩 진행한다. 취미반도 체계적으로 지도하려고 노력한다. 운동 신경 부족한 아이들도 농구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운동을 잘하거나, 농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열정을 보인다. 자질도 다르다. 취미반 아이들은 모두 그러지는 않는다. 운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열심히 할 수 있게 지도한다"고 설명했다.
김형재 원장의 소신은 확고하다. '농구가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선수로 하든, 취미로 하든 재미있어야 하는 게 농구다. 즐겁게 하면서도 기본기를 탄탄하게 배워야 한다는 게 내 소신이다. 똑같은 기본기 훈련을 하더라도 다양하게 가르친다. 아이들이 지겹지 않게 여러 방향으로 지도한다. 기본기를 재밌게 가르치기 위해 코치들과 항상 고민하고 회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기본기부터 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한다. 기본기를 다진 후에 화려한 플레이도 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기본기가 되는 친구들은 조금씩 화려한 플레이도 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요즘 아이들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면 훈련하는 의미를 찾지 못한다. 훈련 시간을 날리는 셈이다"고 덧붙였다.
화도 삼성은 조금씩 대회 참여를 늘리고 있다. 김형재 원장은 "아직 대회에 많이 나서지는 못하고 있다. 초등부 저학년부터 조금씩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농구를 뒤늦게 시작한 중·고등부 선수들은 성적을 내는 게 쉽지 않다. 그래도, 선수들이 원하면 대회 경험을 쌓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처음에 운동을 어떻게 접하느냐가 제일 중요하다. 운동을 잘하든 못하든, 농구를 떠올리면 재밌고 행복한 느낌을 느끼게 하는 게 우리 목표다. 운동이 잘 안되면 속상할 수 있다. 그럴 때 우리가 왜 이런 훈련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려주고, 재밌게 가르치면 아이들도 힘든 것을 이겨낼 수 있다. 성장하고 얻어갈 것이다. 지도자도 콧대 높일 게 아니라, 함께 어우러지는 팀을 만들자고 항상 강조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화도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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