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임기 내 내포 인구 5만명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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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임기 내에 내포신도시 인구 5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인구 5만명이 되면 내포신도시 목표인 인구 10만명 달성까지는 더 빠른 속도로 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내포신도시 인구 유입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영재고 설립이 큰 장점이 될 것"이라며 "충남대와도 캠퍼스 설립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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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임기 내에 내포신도시 인구 5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인구 5만명이 되면 내포신도시 목표인 인구 10만명 달성까지는 더 빠른 속도로 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내포신도시 인구 유입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영재고 설립이 큰 장점이 될 것"이라며 "충남대와도 캠퍼스 설립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생명그린바이오클러스터와 스마트팜 등 농업 분야도 산업단지 유치 못지않게 인구 증가를 견인할 수 있다는 견해도 밝혔다.
김 지사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농업·농촌의 구조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지역 특색을 살린 권역별 발전 등을 제시했다.
다만 국립경찰병원 분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이 담긴 경찰복지법 개정안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도정 현안을 해결할 법안 7개가 통과하지 못하고 국회에 계류 중인 게 아쉬운 점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21대 국회에서 이들 법안이 반드시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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