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셰플러, 2연속 PGA투어 ‘올해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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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뽑힌 것은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셰플러가 처음이다.
PGA 투어는 "셰플러가 2회 연속 올해의 선수를 받은 건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 연속,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한 타이거 우즈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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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투표 38% 지지 얻어
2연속 수상, 우즈 이후 처음
‘만 35세’ 콜은 신인상 수상
PGA 투어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셰플러가 2022~2023시즌 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잭 니클라우스 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셰플러는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PGA 투어 대회에 지난 시즌 15회 이상 출전한 투어 회원 투표에서 38% 득표율로 윈덤 클라크(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을 따돌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PGA 투어는 “셰플러가 2회 연속 올해의 선수를 받은 건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 연속,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한 타이거 우즈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앞서 프레드 커플스(미국)가 1991년과 1992년, 닉 프라이스(남아공)가 1993년과 1994년에 2회 연속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바 있다.
셰플러는 2022~2023시즌 PGA 투어 23개 대회에 출전해 2승을 포함, 톱5에 13차례 들어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한 시즌에만 총 2101만4342달러(약 275억원)를 상금으로 벌어들여 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웠다. 셰플러는 PGA 투어를 통해 “동료들이 투표한 상을 받는 것은 매우 특별하다. 2회 연속 트로피를 가지고 집에 갈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인상은 에릭 콜(미국)이 받았다. 지난 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37개 대회에서 2차례 준우승을 포함, 7차례 톱10에 들었던 콜은 회원 투표에서 51% 득표율을 기록해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등 경쟁자들을 제쳤다. 1988년생인 콜은 2004년 38세 나이에 신인상을 받은 토드 해밀턴(미국)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고령 신인상 수상자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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