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산물종합센터에 공공와이파이…전국 전통시장 중 두 번째

군산수산물종합센터 공공와이파이 설치식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4일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내 공공 와이파이 설치는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상인연합회, KT, 동반성장위원회 간 상생 협약에 따른 것으로 대구 칠성종합시장에 이어 전국 2번째다.

수산물종합센터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료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진다.

수산물종합센터는 20년이 넘은 기존 건물 대신 인근 주차장 부지에 지난 5월 점포 117개를 갖춰 재개장했으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수산물 원산지표시 최우수시장에 선정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공공 와이파이 설치사업이 수산물종합센터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전국적인 시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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