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신뢰받는 테크리딩뱅크 되자"

한유주 기자 2024. 1. 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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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형 신임 케이뱅크 은행장이 4일 취임사를 통해 "신뢰받는 테크리딩뱅크가 되자"는 포부를 밝혔다.

'생활 속의 케이뱅크'는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최적의 시점에 제안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은행을 뜻한다.

'혁신 투자의 허브 케이뱅크'는 다양한 제휴를 통해 주식과 채권, 금, 외환을 비롯한 전통적 금융상품은 물론 가상화폐와 미술품, 리셀, 음원 등을 기반으로 한 조각투자 상품까지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은행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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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형 신임 케이뱅크 은행장(케이뱅크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최우형 신임 케이뱅크 은행장이 4일 취임사를 통해 "신뢰받는 테크리딩뱅크가 되자"는 포부를 밝혔다.

올 초 공식 임기를 시작한 최 행장은 이날 임직원과의 첫 소통 자리에서 '생활 속의 케이뱅크','‘혁신 투자 허브 케이뱅크'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강조했다.

'생활 속의 케이뱅크'는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최적의 시점에 제안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은행을 뜻한다.

'혁신 투자의 허브 케이뱅크'는 다양한 제휴를 통해 주식과 채권, 금, 외환을 비롯한 전통적 금융상품은 물론 가상화폐와 미술품, 리셀, 음원 등을 기반으로 한 조각투자 상품까지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은행을 말한다.

최 행장은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생활과 투자 두 영역에서 편리함과 새로움, 놀라운 경험을 줄 수 있다면 케이뱅크는 차별화된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 자산 중심으로 여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신용평가모델 고도화 등 리스크 시스템을 재정비해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저신용 대출에 지속적으로 힘쓰는 동시에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방안의 실효성을 높여 상생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안정적 인프라와 AI기술의 선도적 도입을 통해 테크기업으로 거듭나자고 제안했다.

최 행장은 "상황이 쉽지 않겠지만 모두의 힘과 의지를 모은다면 고객을 향한 우리의 재도약은 성공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구성원 아이디어에 귀 기울이고 실행할 방법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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