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광주·호남 책임지는 여당…정말 당선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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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보수정당 험지로 꼽히는 광주를 찾아 "솔직히 말씀드린다. 우리 당은 광주에서, 호남에서 정말 당선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 당의 승리이기에 앞서 이 나라 정치에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의 대단한 승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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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호남에 부채의식보단 깊은 고마움"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보수정당 험지로 꼽히는 광주를 찾아 “솔직히 말씀드린다. 우리 당은 광주에서, 호남에서 정말 당선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 당의 승리이기에 앞서 이 나라 정치에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의 대단한 승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광주에서 소수인가”라고 물으며 “소수라고 움츠러들지 말자. 우리 당은 광주·호남을 책임지는 여당으로 이곳을 더 잘 살게 해드리고 과거 정권에서 실망한 것을 채워주자”고 당부했다.
오는 6일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 참석을 예고한 한 위원장은 “같이 가자. 나와 당의 호남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다. 하기 싫은 숙제 하는 마음으로 여기 온 것이 전혀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1980년 유치원생이었던 사실을 전하며 “저와 제 이후 세대는 광주시민에게 부채의식이나 죄책감 대신 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켜주고 물려줬던 깊은 고마움과 존경심이 있다”면서 “국민의힘을 이끌며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정책·예산·행정으로써 표현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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