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운영역량 앞선 LG CNS `장관 표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CNS는 안전성, 친환경 등 다방면에서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화재 위험에서도 안전할 수 있도록 △AI CCTV △공기 흡입형 감지기 △소방감지기 등 최첨단 기술과 설비를 통해 다중 감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LG CNS에 따르면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면진구조 △친환경 기술 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데이터센터로 꼽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CNS는 안전성, 친환경 등 다방면에서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과기정통부가 통신·전파 재난관리에 기여한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정부 및 기간통신사업자 △부가통신사업자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LG CNS는 IDC 분야에서 'LG CNS 클라우드데이터센터사업단 데이터센터운영팀'으로 수상했다.
LG CNS는 국내 클라우드 MSP(관리형서비스제공사)로서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와 별도로 30년간의 자체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에게 데이터센터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부산·가산·상암 등 국내와 미국·유럽 등 해외 거점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다양한 금융, 글로벌IT 파트너들과 함께 △하이퍼스케일 상업용 센터 △AI(인공지능) 전용 HPC(고성능컴퓨팅) 센터 △해외 거점 센터 등 데이터센터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고객에게 365일 24시간 무중단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STS(무정전 절체스위치) 등 핵심 인프라를 갖췄고, 이중화된 변전소에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전력 공급이 중단될 때도 자가발전 시스템으로 동일 용량의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정전에 대비해 실제 전원을 차단시켜 데이터센터 핵심 설비가 정상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PIT(정전테스트)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화재 위험에서도 안전할 수 있도록 △AI CCTV △공기 흡입형 감지기 △소방감지기 등 최첨단 기술과 설비를 통해 다중 감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화재 조기 감지 기능이 적용된 AI CCTV는 불꽃의 모양과 색을 학습해 열감지기 작동 전 신속하게 화재를 탐지할 수 있다. 또한 LG CNS는 화재 발생 시 초동 진화를 목표로 관할 소방서와 함께 매년 비상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LG CNS에 따르면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면진구조 △친환경 기술 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데이터센터로 꼽힌다. 부산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의 면진 데이터센터로, 규모 8.0의 강진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면진건물은 지진 발생 시 고무기둥 댐퍼가 좌우로 흔들리면서 진동 에너지를 흡수하기 때문에 건물과 서버 등의 장비는 지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보호된다.
LG CNS는 특허 출원한 자체기술 '빌트업 항온 항습 시스템'을 부산 데이터센터에 적용했다. 차가운 바깥 공기를 들여와 데이터센터 서버룸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시키는 이 시스템을 통해 연간 냉방 전력 35%를 절감하고 있다. 공기 순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별도 굴뚝인 '풍도'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런 친환경 기술을 인정받아 2014년 데이터센터 분야 최고 권위상인 '브릴 어워즈(Brill Awards)'의 '디자인' 분야 우수 데이터센터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상암IT센터'의 경우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센터, 보안센터 등 복합 기능을 수행하며 세계 각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디지털트윈 등 DX(디지털전환) 신기술을 바탕으로 상암 데이터센터 전력계통을 3D로 구현했다. 3D로 시각화된 전력장비와 전력흐름을 보고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직관적인 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조헌혁 LG CNS 클라우드데이터센터사업단장은 "우수한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과 DX신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오픈 고객의 데이터센터 위탁 운영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선균 협박女 알고보니…유흥업소 실장 협박한 해킹범이었다
- 이동국 측 "병원장 고소 취하 했다더니…이젠 모든 법적대응"
- 문화재청 "경복궁 낙서범에 복구비용 모두 청구"…물품비만 2153만원
- X세대 한동훈 "민주주의 물려준 5·18에 `존경과 감사`…예산·행정으로 표현"
- 남친과 짜고 엄마 살해한 딸, 출소했더니…느닷없는 `폭풍 인기` 왜?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