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영상통화로 유치인 접견하고 참고인 조사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올해부터 해양경찰관서 유치장에 입감된 유치인을 대상으로 영상통화 접견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영상 접견제도와 원거리 도서 지역에 거주하는 참고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화상 조사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해경은 국민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제도적 기반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관서에서 멀리 떨어진 섬이나 연안에 거주하는 사건 관계인에 대해서도 화상 조사를 한다.
유치인 ‘영상통화 접견제도’는 유치인의 가족, 변호사 등 접견인이 해양경찰관서를 방문하지 않고 자신이 소지한 휴대전화의 영상통화기능을 이용해 유치인과 접견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5개 해양경찰서에서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올해 1월부터는 전국 20개 해양경찰서로 확대 시행된다.
참고인을 대상으로 하는 ‘화상 조사제도’는 올해 11월에 완성될 ‘차세대 해양경찰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을 이용해 수사관과 참고인이 해양경찰관서와 거주지에서 자신의 PC에서 시스템에 접속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고인은 교통비 등 시간·경제적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영상 접견제도와 원거리 도서 지역에 거주하는 참고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화상 조사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해경은 국민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제도적 기반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세계 3위, 몸값 3조, 신입연봉 6200만원…‘이 기업’ 코스피 상장한다 - 매일경제
-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여권 빼앗아”…中 막무가내 입국거부 - 매일경제
- “여보, 이젠 각방 안 써도 되지?”…‘남편 잡는’ 신기술 올해 뜬다는데 - 매일경제
- “우리도 미국이 싫어요”…‘G7 대항마’ 공식가입 선언한 사우디 - 매일경제
- “남들 다 오르는데 내 종목은 왜”…170만원 넘던 주가 34만원, 투자자 “울고 싶다” - 매일경제
- 스타벅스? 아니 스타즈, 크리스피? 아니 크런치 드림…짝퉁 진짜 선넘네 - 매일경제
- “가장 재밌을 것” 英타임스가 추천한 한국관광 12박 13일 코스 보니 - 매일경제
- 첫째는 집값 걱정, 둘째는 ○○○ 때문에 꿈도 못꿔…저출산 원인 보니 - 매일경제
- 서울대 의료진 “이 대표 순조롭게 회복중…경과 지켜봐야” - 매일경제
- 고우석, 샌디에이고와 계약 규모는 2년 450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