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국내선수 연봉킹은 김영권...외국인선수는 세징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HD FC를 K리그1 2연패로 이끈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34)이 국내 선수 연봉킹에 등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2023시즌 K리그1 12개 구단, K리그2 12개 구단(군팀 김천상무 제외)의 선수 연봉 지출 현황을 발표했다.
각 구단별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울산HD FC가 5억7766만1000원로 가장 높았고 전북현대 4억840만6000원, 제주유나이티드 3억8497만6000원 순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2023시즌 K리그1 12개 구단, K리그2 12개 구단(군팀 김천상무 제외)의 선수 연봉 지출 현황을 발표했다.
국내 선수 중 최고 연봉 1위는 김영권으로 15억3000만원이었다. 2022년 13억9000만원으로 국내선수 연봉 2위였던 김영권은 지난해 1위로 도약했다. 김영권은 지난해 울산HD FC를 K리그1 2연패를 이끌면서 최우수선수상(MVP)까지 수상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22년 1위였던 김진수(전북현대)는 14억2000만원으로 2위에 자리했다. 울산HD FC 조현우(13억), 전북현대 홍정호(11억 7000만원), 수원FC 이승우(11억 1000만원)가 그 뒤를 따랐다.
외국인선수 중 최고 연봉 1~5위는 대구FC 세징야(15억5000만원), 울산HD FC 바코(15억2000만원), 전북현대 구스타보(14억6000만원), 인천유나이티드 제르소(14억1000만원), 인천유나이티드 음포쿠(13억2000만원) 순이었다.
연봉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출전수당, 승리수당, 공격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더한 실지급액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수당은 2023시즌 K리그와 FA컵, AFC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한 수당을 포함했다.
산출 대상은 2023시즌 전체 기간 동안 각 구단에 한 번이라도 등록된 적이 있는 모든 선수들이다. 시즌 중도에 입단하거나 퇴단한 선수는 팀에 실제 소속된 기간에 비례한 숫자로 포함했다. 예를 들어 한 선수가 시즌의 절반만 팀에 있었던 경우에는 0.5명으로 계산했다.
2023시즌 K리그1의 전 구단이 지출한 연봉 총액은 1385억6712만3000원이었다. 구단별로는 전북현대 198억767만7000원, 울산HD FC 183억4073만1천원, FC서울 132억3965만5000원, 제주유나이티드 119억216만6000원 순이었다.
K리그1의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9545만2000원이다. 국내선수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3158만8000원, 외국인선수의 1인당 평균 연봉은 7억7535만1000원이었다. 각 구단별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울산HD FC가 5억7766만1000원로 가장 높았고 전북현대 4억840만6000원, 제주유나이티드 3억8497만6000원 순이었다.
K리그2 12개 구단의 연봉 총액은 468억5580만8000원이었다.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854만6000원이었다. 구단별로는 부산아이파크가 가장 많은 59억1467만3000원을 지출했다. 서울이랜드가 54억8393만2천원, FC안양이 52억4529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대병원 "李대표, 부산대병원 요청에 서울로 이송..경과 지켜봐야"
- 광주 찾은 한동훈 에워싼 '빨간 마스크'는 누구?
- “생활관서 속옷 차림으로 성추행”…해병대 CCTV에 찍힌 ‘집단 괴롭힘’
- 양희은·양희경 자매, 4일 모친상
- “50번 싼 건 ‘오줌’이라던 정명석, 판결문 받아 읽어보니…”
- "8쪽 변명문 참고하라" 이재명 왜 공격했냐는 질문에 습격범 대답
- 남양유업 홍원식 최종 패소…대법 “한앤코에 주식 넘겨야”(종합)
- “아이 낳게 죽은 남편 정자만이라도”…60대女 간청에 법원 판단은
- "난방비 아끼려다"...숨진 노부부 안방에서 발견된 매트 2장
- 직원들에게 BMW 선물한 회사 “사장님 빈자리 없나요?”[중국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