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누락` 앙심 품은 50대, 주민센터서 흉기 난동

이영민 2024. 1. 4.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대주택 신청이 안 됐다며 주민센터에서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4일 특수협박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 55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주민센터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석방했지만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행범 체포…불구속 수사 진행 중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임대주택 신청이 안 됐다며 주민센터에서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이데일리)
서울 혜화경찰서는 4일 특수협박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 55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주민센터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자신이 신청한 임대주택 신청이 누락된 사실을 안 뒤 담당 직원의 자리 앞에 놓인 플라스틱 투명 가림막을 내리칠 것처럼 흉기를 휘두르고 고성을 질렀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고, 이날 오후 5시 45분쯤 그를 석방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석방했지만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민 (yml122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