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가수 은퇴 선언 "다시 노래 안 해…유령 작사가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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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음악 산업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며 사실상 가수 은퇴를 선언했다.
4일(한국 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새 앨범 작업을 위해 사람들과 접촉하고 있다는데, 나는 결코 음악 산업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다"라고 적었다.
이를 전면 반박한 브리트니는 "나는 지난 2년간 다른 사람들을 위해 20곡이 넘는 노래를 썼다. 나는 유령 작가다. 솔직히 이 방식을 즐기는 중"이라며 유령 작사가로 활동 중임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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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음악 산업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며 사실상 가수 은퇴를 선언했다.
4일(한국 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새 앨범 작업을 위해 사람들과 접촉하고 있다는데, 나는 결코 음악 산업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다"라고 적었다.
앞서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브리트니가 10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기 위해 프로듀서와 접촉 중이며 아직 녹음은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전면 반박한 브리트니는 "나는 지난 2년간 다른 사람들을 위해 20곡이 넘는 노래를 썼다. 나는 유령 작가다. 솔직히 이 방식을 즐기는 중"이라며 유령 작사가로 활동 중임을 알리기도 했다.
또 브리트니는 지난해 발표한 회고록이 자신의 승인 없이 출간됐다는 주장에 대해 "진실과 거리가 멀다. 나는 정말 사랑받고 있고 축복받았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브리트니는 지난해 10월 회고록 '더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를 발간했다. 그는 발간 첫 주에만 110만부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는 해당 책을 통해 10대 시절 연인이었던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아이를 임신했고 낙태를 강요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1998년 '베이비 원 모어 타임'(...Baby One More Time)을 발매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0년대 여가수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4년 고교 동창인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했지만 55시간 만에 이혼하며 구설에 올랐다. 같은 해 백댄서 출신 케빈 페더라인과 재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06년 이혼했다.
이후 브리트니는 2016년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에서 만난 모델 샘 아스가리와 2017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21년 9월 약혼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6월 결혼식을 올렸으나 2023년 8월 결별을 알렸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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