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김성규 “어린 팬들의 ‘오빠’ 호칭 불편..쑥스러운 마음”[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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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규가 어린 팬들의 '오빠' 호칭에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배우 김성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특히 김성규는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에도 연결된 캐스팅으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작품을 아울러 큰 울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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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김성규가 어린 팬들의 ‘오빠’ 호칭에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배우 김성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성규는 극중 더욱 깊어진 신념으로 이순신 장군의 곁을 지키며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항왜 군사 준사 역을 맡았다. 특히 김성규는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에도 연결된 캐스팅으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작품을 아울러 큰 울림을 전했다.
최근 근황은 무대인사를 다니는 것이라고 전한 김성규는 반응을 묻자 “크리스마스, 연휴때 가족들이 많이 왔다. 어르신들이 무대 뒤에서 인사드릴때 되게 감사함으로 인사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며 “이전에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아무래도 연령대가 나이가 있으신 분 뵙기가 좀 그랬다. 특히 ‘노량’ 때는 어르신들이 잘 봤다고 해주시는데, 그게 새로운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무대인사를 다니면서 어린 팬이 많다는 것을 실감했냐는 말에 “(어린 팬들을)저 역시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어린 팬들이 ‘오빠’라고 하면 불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부르는 건 잘 부르는데, 듣는 입장에서는..”이라고 답변을 이어가다가 “배우로서는 너무 감사한데, 무대인사할 때는 사람으로서 약간 쑥스러운 마음이다. 익숙치 않다”도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지난달 20일 개봉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cykim@osen.co.kr
[사진] (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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