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CES서 韓대표 에너지 선도기업 입지 이어간다

김남석 2024. 1. 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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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오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대표적인 재생에너지원인 해상풍력, 태양광과 연계한 글로벌 그린수소 사업을 비롯해 전기차 폐배터리 등 잠재력이 큰 산업 분야 밸류체인을 완비했다"며 "혁신 역량을 총동원한 사업을 동력으로 올해도 견조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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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주제로 공동 전시관 꾸려
CES 2024 SK관에서 선보이는 혁신 기술. 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는 오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CES는 가전 전시회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ICT와 인공지능, 디지털 등 혁신기술과 스마트시티, 에너지, 모빌리티 등 전 산업 분야의 비전을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CES 무대에 이름을 올리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에너지 선도기업 입지를 이어 나가게 됐다.

올해 SK그룹에서는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한 7개 멤버사가 '행복'을 주제로 공동 전시관을 꾸린다.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이 참여한 공동 전시관은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콘셉트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미래형 기차와 양탄자를 타고 AI로 운세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관 규모는 1850㎡ 규모로 지난해 전시관보다 약 50% 더 넓어졌다.

SK에코플랜트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비롯한 고부가 리사이클링, 해상풍력, 그린에너지 등의 역량을 SK 전시관 곳곳에 녹였다. 기차 탑승 체험 플랫폼은 리사이클링 제품을 활용해 만들어졌고, 기차를 타고 들어간 해저터널에서 볼 수 있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도 자회사 SK오션플랜트가 직접 제조하는 제품이다.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대표적인 재생에너지원인 해상풍력, 태양광과 연계한 글로벌 그린수소 사업을 비롯해 전기차 폐배터리 등 잠재력이 큰 산업 분야 밸류체인을 완비했다"며 "혁신 역량을 총동원한 사업을 동력으로 올해도 견조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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