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하락 지속…경기권도 과천 빼고 다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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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세 가격 상승률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경기권에서도 과천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아파트값 하락이 이어졌다.
경기권에선 과천시(0.02%)는 상승했으나 안산 상록구(-0.29%), 광주시(-0.27%), 하남시(-0.24%), 성남 중원구(-0.16%), 수원 장안구(-0.15%)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이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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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세 가격 상승률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경기권에서도 과천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아파트값 하락이 이어졌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1월 첫째주(1월 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5%→-0.06%), 서울(-0.03%→-0.04%) 및 지방(-0.03%→-0.04%)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에서도 매매가 하락이 이어졌다. 서울 강북권에선 서대문구, 노원구(-0.07%), 중랑구(-0.06%), 강북구(-0.06%) 위주로 하락 폭이 커졌다.
강남권에선 구로구(-0.07%)와 강서구(-0.05%), 관악구(-0.04%), 강동구(-0.03%)에서 하락 기조가 유지됐다.
인천은 중구(0.07%), 부평구(-0.06%), 동구(-0.05%), 미추홀구(-0.05%), 연수구(-0.03%), 계양구(-0.03%) 등 전지역에서 하락이 이어졌다.
경기권에선 과천시(0.02%)는 상승했으나 안산 상록구(-0.29%), 광주시(-0.27%), 하남시(-0.24%), 성남 중원구(-0.16%), 수원 장안구(-0.15%)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이 지속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3%)보다 상승률은 줄었으나 상승세는 유지됐다. 수도권(0.06%→0.06%)은 상승폭 유지, 서울(0.08%→0.07%)은 상승폭 축소, 지방(0.00%→0.00%)은 보합 유지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으로 매수문의가 한산한 상황이 장기화되며 매도가격도 점진적으로 하향조정되고 있다"며 "급매물 위주로 간헐적인 하락 실거래가 발생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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