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네이버·아프리카TV와 맞손...스포츠 영상에 AI 기술 활용한다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4. 1. 4.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이 네이버, 아프리카TV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미디어 고도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네이버·아프리카TV와 AI 미디어 기술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AI 및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시청자에게 더욱 풍부하고 개인화된 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미디어 기술 활용 위한 업무협약 체결
SK텔레콤 모델이 에이닷(A.)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 생중계를 시청하는 모습 [사진 = SK텔레콤]
SK텔레콤이 네이버, 아프리카TV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미디어 고도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네이버·아프리카TV와 AI 미디어 기술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AI 미디어 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해 시청자 맞춤형 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우선 계획 중인 것은 ‘AI 하이라이트’다. AI 기술을 활용해 시청자가 선호하는 팀과 선수들을 분석하여 각 시청자가 원하는 비디오 클립을 제공하는 기능을 함께 사용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경기 중계 방송 내에서 광고를 트래킹해 광고의 빈도와 노출 시간을 측정한 다음, 광고비 정산을 AI로 자동 분석하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중계 방송 내의 광고를 자동으로 인식해 시청자 타겟팅 광고로 자동 교체하는 기능도 도입한다.

이번 협약은 올해 국내 프로야구 시즌부터 시작해 골프,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AI 및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시청자에게 더욱 풍부하고 개인화된 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