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백자도 보고, 차도 마시고' 양구백자박물관 ‘백자카페’ 오픈

▲ 양구백자박물관 내 유휴공간에 최근 ‘백자카페’가 오픈했다. 카페는 박물관 양구백자연구소 1층에 84.5㎡의 규모로 조성됐다.

양구백자박물관에 최근 ‘백자카페’가 오픈했다.

4일 양구군에 따르면 박물관 내 유휴공간이 카페로 꾸며졌다. 백자카페는 박물관 양구백자연구소 1층에 84.5㎡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로 양구백자·백토의 깨끗한 분위기를 담아 조성됐고, 박물관 기획전시 도록과 양구백토를 활용한 작품이 소품으로 진열됐다.

방문객들은 카페에서 커피, 차,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와 와플, 빵 등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카페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동절기 기준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된다.

박물관은 양구백자실과 도자역사문화실, 도자기 제작 체험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속적인 기획전시와 백자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입장요금 3000원은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입장객에게 환급된다.

이명옥 양구군 관광문화과장은 “백자카페는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이 문화체험을 즐기면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구백자박물관이 전시와 관람과 같은 문화공간을 넘어서 쉼과 소통의 공간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