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SSUE] '벤버지! 오랜만이에요!' 아부다비에서 재회한 '카타르 월드컵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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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제자들을 만났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3위)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대비하고자 아랍에미리트(UAE)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벤투 감독은 UAE를 맡았다.
아시안컵 개막에 앞서 벤투 감독이 옛 제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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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제자들을 만났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3위)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대비하고자 아랍에미리트(UAE)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클린스만호는 6일 오후 10시 이라크와 평가전 이후 10일 카타르에 입성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한국. 대회 종료 이후 '벤버지(벤투+아버지)'라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벤투 감독과 작별했다.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벤투 감독은 UAE를 맡았다. 유럽 복귀가 예상됐기에 다소 의아한 선택이었다. UAE는 역사상 단 한 번 밖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이 처음이자 마지막 출전이었으니 어느덧 3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아시아는 물론 중동 지역에서도 카타르,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에 밀려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만큼 벤투 감독은 중책을 짊어졌다.
효과는 대단했다. 벤투 감독 지휘 아래 공식전 6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UAE는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4-1 승), 쿠웨이트(1-0 승), 레바논(2-1 승)을 잡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네팔(4-0 승), 바레인(2-0 승)도 꺾었다.
아시안컵 개막에 앞서 벤투 감독이 옛 제자를 만났다. 마인츠 에이스이자 대표팀 베테랑로 활약 중인 이재성이 네이버스포츠 공식 스토리텔러 '이재성의 축구 이야기'를 통해 벤투 사단과 깜짝 만남을 공유했다. 이재성은 "벤투 감독님, 세르지오 코치님, 필리페 코치님, 빅토르 코치님, 페드로 코치님. 오랜시간 함께 했기에 여전히 가족처럼 편안하게 느껴졌다"라고 남겼다. 벤투 감독은 웃으며 옛 제자들을 만났다.
조별리그 통과 이후 토너먼트 스테이지에서 적으로 만날 수 있는 한국과 UAE. E조에 속한 한국은 15일(월) 바레인, 20일(토) 요르단, 25일(화) 말레이시아와 격돌한다. C조에 속한 UAE는 14일(일) 홍콩, 19일(금) 팔레스타인, 24일(수) 이란과 격돌한다.
[2023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명단]
GK(3) :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DF(9) : 김영권(울산), 김민재(뮌헨), 정승현(울산), 김주성(서울), 김지수(브렌트포드), 설영우(울산), 김태환(울산), 이기제(수원), 김진수(전북)
MF(12) : 박용우(알아인),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헨트), 이순민(광주), 이재성(마인츠), 이강인(PSG), 손흥민(토트넘),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튼), 문선민(전북), 박진섭(전북), 양현준(셀틱)
FW(2) :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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