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빙 빈센트' 감독 신작 '립세의 사계',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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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 애니메이션 '립세의 사계'가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립세의 사계'는 1800년대 말 폴란드 립세 마을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야그나와 마을 사람들의 격정적인 욕망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
DK 웰치먼, 휴 웰치먼 감독의 또 다른 유화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립세의 사계'는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유화로 구성된 '립세의 사계'는 실제 배우가 연기하는 장면을 촬영한 뒤 유화로 재구현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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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유화 애니메이션 '립세의 사계'가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립세의 사계'는 1800년대 말 폴란드 립세 마을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야그나와 마을 사람들의 격정적인 욕망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 전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러빙 빈센트'의 DK 웰치먼, 휴 웰치먼 감독의 신작이다.
'러빙 빈센트'는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 125명의 화가들이 동원되어 10년간에 걸쳐 고흐의 화풍을 그대로 재현해 개봉 당시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2017년 국내에 개봉해 전국 42만 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DK 웰치먼, 휴 웰치먼 감독의 또 다른 유화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립세의 사계'는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0년 전, 19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폴란드 브와디스와프 레이몬트의 소설 '농민'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유화 화가들의 작품을 장면 장면마다 담아냈다.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 화가 30인의 명작이 영화 속에서 재탄생하며 흥미로움이 더욱 배가 된다.
또한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19세기 말 폴란드의 작은 마을 립세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야그나가 춤을 추고 있는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감탄을 자아낸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유화로 구성된 '립세의 사계'는 실제 배우가 연기하는 장면을 촬영한 뒤 유화로 재구현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100명 이상의 페인팅 아티스트들이 투입됐고 완성하기까지 총 25만 시간이 소요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립세의 사계는 오는 1월 10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영화 '립세의 사계'는 강렬한 비주얼과 웅장한 사운드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완벽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며 "슬라브 국가 출신의 음악가 100여명이 참여한 영화 음악 또한 영화의 웅장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니 극장에서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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