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태영건설 건설현장 집중관리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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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확산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불안을 고려해 공공주택 건설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건설현장 유동성 위기 징후 파악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태영건설이 참여 중인 건설현장을 별도로 집중 관리해 불필요한 시장 혼란을 사전에 막겠다는 입장이다.
LH가 진행 중인 주택·단지 건설현장은 총 336곳, 7만9751가구로 이 중 태영건설이 차지하는 물량은 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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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불안 확산으로 인한 차질 없게 집중”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확산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불안을 고려해 공공주택 건설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건설현장 유동성 위기 징후 파악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태영건설이 참여 중인 건설현장을 별도로 집중 관리해 불필요한 시장 혼란을 사전에 막겠다는 입장이다.
태영건설은 LH 주택과 단지 등 9곳의 건설 현장에서 4010가구를 건설 중이다. LH가 진행 중인 주택·단지 건설현장은 총 336곳, 7만9751가구로 이 중 태영건설이 차지하는 물량은 5% 수준이다.
최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주택·단지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서는 위기감이 감돌았다. 이에 정부는 LH 등이 진행하는 사업장에 대해 태영건설이 시공을 계속하되, 필요시 공동도급 시공사가 사업을 계속 진행하거나 대체 시공사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분양 계약자들에 대한 보호 조치를 언급한 바 있다.
LH는 이와 함께 노임 및 하도급 대금 지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업체 공사비 지급 지연, 하도급 임금 체불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별 상황을 집중 관리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품질관리처 주관으로 본사와 지역본부가 함께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상시 보고 체계를 확보하는 등 건설현장 관리를 더욱 강화해 건설사 및 협력사를 부실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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