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더 프랑코, 14세 미성년과 교제했다...입막음용 돈세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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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인 도미니카 공화국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 유격수 완더 프랑코(22)의 혐의가 공개됐다.
'AP'는 4일(한국시간) 산토 도밍고발 기사로 도미니카 공화국 검찰이 프랑코를 아동 성착취와 돈세탁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프랑코는 지난 8월 미성년자와 교제 혐의가 공개된 이후 메이저리그 노사가 합의한 가정 폭력, 성폭력 및 아동 학대 방지 조약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공무 휴직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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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인 도미니카 공화국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 유격수 완더 프랑코(22)의 혐의가 공개됐다.
‘AP’는 4일(한국시간) 산토 도밍고발 기사로 도미니카 공화국 검찰이 프랑코를 아동 성착취와 돈세탁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스포츠 매체인 ‘그루포 SIN’의 마틴 로드리게스 기자에 따르면, 프랑코는 14세 미성년자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
여기에 프랑코의 모친도 상대 여성의 어머니에게 세 차례에 걸쳐 200만 페소를 전달했다.
그에게 돈세탁 혐의가 추가된 것은 이 입막음용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돈세탁 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현지 검찰은 판사에게 보석금 8만 6000달러와 함께 프랑코와 그의 모친에게 출극 금지와 가택 연금 조치를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법원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들을 토대로 보석 석방과 출국 금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프랑코는 감옥에 수감된 상태다.
프랑코의 변호인인 테오도시오 자케즈 엔카르나시온은 현지 언론에 “프랑코가 잘 지내고 있다”는 말만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코는 지난 8월 미성년자와 교제 혐의가 공개된 이후 메이저리그 노사가 합의한 가정 폭력, 성폭력 및 아동 학대 방지 조약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공무 휴직 처분을 받았다.
경기는 뛰지 못했지만, 공무 휴직 기간 서비스 타임을 인정받고 급여를 받아왔다.
사법 절차가 어느 정도 완료되면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자체 조사를 통해 그에게 징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징계가 확정되면 징계 기간에는 급여를 받지 못한다.
한때 리그 최고 유망주로 꼽혔던 프랑코는 2021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세 시즌 동안 265경기에서 타율 0.282 출루율 0.340 장타율 0.454 기록했다. 2023년에는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2021년 11월 탬파베이와 11년간 1억 8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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