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 재학생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가 등극

이상원 2024. 1. 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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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학교는 디자인학과 재학생 한라원씨(4학년)가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톡 채팅에서 이용자의 상황, 감정을 표현하는 이모티콘이 디자인업계의 주목받는 매출 시장으로 형성되며 카카오톡, LINE, OGQ 주요 3대 플랫폼에 이모티콘 작품 등록 승인이 치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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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이모티콘 디자인' 수업 통해 작품 기획·완성 진행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 재학생 한라원씨(좌)가 디자인한 카카오톡 및 LINE 이모티콘 '프리다이빙 라이프' 시리즈.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한라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디자인학과 재학생 한라원씨(4학년)가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톡 채팅에서 이용자의 상황, 감정을 표현하는 이모티콘이 디자인업계의 주목받는 매출 시장으로 형성되며 카카오톡, LINE, OGQ 주요 3대 플랫폼에 이모티콘 작품 등록 승인이 치열해졌다.

이 중 특히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작품 승인은 경쟁이 치열할 뿐 아니라 엄격한 심사과정을 뚫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이버대학 재학생이 온라인 디자인 수업만을 통해 주요 3대 플랫폼에 도전해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LINE 메신저용 이모티콘'에 작품 승인과 출시를 동시에 이뤄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라원씨의 '프리다이빙 라이프' 이모티콘은 '프리다이버'을 소재로 일상 속에서 텍스트만으로는 표현 못할 다양한 감정들과 상황들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현재 이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는 마지막 상품화 검수과정을 남기고 있으며 LINE에서는 지난 12월 이모티콘 출시에 성공해 현재 판매 중이다.

한라원씨는 “캐릭터 이모티콘 디자인 교과 수업을 수강하며 처음으로 이모티콘 제작을 접했다”며 “이모티콘 제작을 위한 초기 플랫폼 분석단계에서 이미 포화 상태인 일상 이모티콘보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명확한 콘셉트와 타겟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수업 속에서도 교수님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수업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디테일한 제작과정과 기획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수업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캐릭터 이모티콘 디자인 수업을 지도하고 있는 김용진 교수는 “매년 수업을 통해 이모티콘 작가를 배출하고 있다”며 “이모티콘의 기획부터 완성까지 작품을 수행해 국내 3대 이모티콘 플랫폼인 카카오, Line, OGQ에 학생들의 작품 제출을 돕고 합격 및 인증, 이모티콘 작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자인학과 이예나 학과장은 “대부분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사이버대학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특성에 맞춰 디자인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디자인 1인 창업 및 취업을 위한 성공 모델을 개발해왔다”며 “드디어 그 성과가 성공 사례로 이어지고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는 100% 스마트폰과 온라인 수강으로 4년제 정규 디자인 학사학위와 함께 국내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디자인 분야 '2급 문화예술교육사' 국가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시각디자인기사,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컬러리스트산업기사 등 다양한 디자인 관련 실무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디자인학과 포함 36개 학과·전공에서 오는 17일까지 2024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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