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PL 득점왕은 홀란드? 손흥민+살라 대표팀 차출→홀란드 훈련 복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링 홀란드가 돌아왔다.
득점왕 경쟁자인 살라와 손흥민이 자리를 비우는 건 홀란드 입장에서 좋은 소식이다.
홀란드는 PL에 오자마자 득점왕을 차지했다.
홀란드는 36골로 PL 득점왕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가동민]
엘링 홀란드가 돌아왔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4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홀란드가 발 부상에서 회복한 후 드디어 훈련에 복귀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PL)의 득점왕 경쟁은 치열한 상황이다. 홀란드와 모하메드 살라가 14골로 공동 1위, 손흥민과 도미닉 솔란케가 12골로 공동 3위, 제로드 보웬이 11골로 5위에 위치해 있다. 홀란드는 시즌 초반 득점 행진을 이어나가며 독주했지만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경쟁자들이 치고 올라왔다.
홀란드는 15라운드 아스톤 빌라 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발목 피로 골절이 문제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골절이 아니라 통증이 언제 사라질지가 문제다”라고 밝혔다. 홀란드가 팀 훈련에 돌아왔고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PL 부상자를 다루는 ‘프리미어 인저리스’에 따르면, 홀란드의 예상 복귀 시점은 1월 13일이다.
득점왕 경쟁자인 살라와 손흥민이 자리를 비우는 건 홀란드 입장에서 좋은 소식이다. 살라는 이집드 대표팀 소속으로 2024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나간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1월 13일에 시작해 결승전은 2월 11일에 진행된다. 손흥민은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아시안컵은 1월 12일에 열리고 결승전은 2월 10일에 치른다. 살라와 손흥민은 최대 리그 4경기에 결장한다. 홀란드의 복귀 시점을 감안하면 격차가 크게 벌어질 수도 있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맨시티에 합류하면서 PL에 입성했다. 홀란드는 PL에 오자마자 득점왕을 차지했다. 홀란드는 적응 기간 없이 득점을 뽑아냈다. 개막전부터 멀티골을 장식했고 시즌 내내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홀란드는 36골로 PL 득점왕에 올랐다.
홀란드는 앨런 시어러와 앤디 콜의 PL 한 시즌 최다 득점(42경기 체제)이었던 34골을 넘었다. 38경기 체제에서 PL 한 시즌 최다 득점은 살라의 32골이었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2골을 넣었다. 홀란드의 활약 속에 맨시티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맨시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시즌 단 5패만 기록한 반면 이번 시즌 벌써 3패를 당했다. 그래도 우승과 멀어지지 않았다. 현재 승점 40점으로 3위에 위치해 있지만 승점 45점으로 1위인 리버풀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맨시티는 완전체를 앞두고 있다. 맨시티는 개막전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를 잃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 위치에 훌리안 알바레스를 기용하며 출혈을 최소화했지만 빈자리는 생각보다 컸다. 전방으로 들어가는 패스 퀄리티가 떨어졌고 홀란드의 득점력도 감소했다. 더 브라위너는 최근 복귀했다. 홀란드까지 돌아오게 되면 맨시티는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