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스터M' 엔트리브 폐업…서비스 게임들도 종료

문영수 2024. 1. 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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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스터M' 등을 개발한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폐업한다.

직원 전원은 권고사직 형태로 회사를 떠날 예정이며 서비스 중인 게임 서비스들도 종료 절차를 밟게 됐다.

엔트리브는 2003년 국내 게임사 손노리가 설립한 개발사로 2012년 2월 엔씨소프트 자회사로 편입됐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경영 환경 등을 감안해 엔트리브소프트 게임 서비스 종료와 법인 정리를 결정했다"며 "미래 도약을 목표로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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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 개선 나서는 엔씨소프트 "불가피한 결정"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트릭스터M' 등을 개발한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폐업한다. 직원 전원은 권고사직 형태로 회사를 떠날 예정이며 서비스 중인 게임 서비스들도 종료 절차를 밟게 됐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트리브는 최근 임직원 설명회를 열고 법인 정리 및 게임 서비스 종료 계획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70여명의 직원들도 권고사직 형태로 회사를 떠나게 됐다.

'트릭스터M'. [사진=엔씨소프트]

엔트리브는 2003년 국내 게임사 손노리가 설립한 개발사로 2012년 2월 엔씨소프트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후 트릭스터M을 비롯해 '프로야구H2·H3' 등을 개발해 출시했으나 장기 흥행에 실패했다. 이 회사는 11년 연속 적자를 지속하기도 했다.

모회사인 엔씨소프트 역시 최근 모바일 게임 '리니지 형제'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엔트리브 폐업도 이러한 방침 아래 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경영 환경 등을 감안해 엔트리브소프트 게임 서비스 종료와 법인 정리를 결정했다"며 "미래 도약을 목표로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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