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정치인 생색내기용 봉사활동, 국민들은 다 안다” 일침(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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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봉사활동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이달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명수초이스' 코너로 꾸며져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무조건 올려라. 다른 것도 아니고 봉사한 걸 올리는데 그걸 보며 욕하는 사람 있을까? 욕하는 사람은 남을 위해 뭘 하냐? 봉사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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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봉사활동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이달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명수초이스’ 코너로 꾸며져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서 한 청취자가 “연말에 아이랑 저랑 연탄 봉사 가서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올리고 싶은데 너무 봉사한 티를 내는 것 같아서 올릴지 말지 고민이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무조건 올려라. 다른 것도 아니고 봉사한 걸 올리는데 그걸 보며 욕하는 사람 있을까? 욕하는 사람은 남을 위해 뭘 하냐? 봉사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라며 말했다.
아울러 박명수는 “정치 쪽에 계신 분들이 봉사가 아니라 사진만 찍으러 가서 흉내만 내는 건 별로다. 국민은 생색내기용인지 아닌지 다 안다. 사진을 찍기 위한 게 아니라 진심으로 봉사하는 마음이 얼굴에 다 드러나서 사연자분이 사진을 올려도 다 알 거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박명수는 “우리 스태프도 봉사 좀 가야 할 거 같다. 우리 집에 와서 청소 좀 해달라”라며 장난을 건 뒤 “욕먹을 짓 했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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