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김태리 "류준열과 멜로 NO…의지되는 동지"[인터뷰③]

유은비 기자 2024. 1. 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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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김태리가 류준열과 호흡에 대해 말했다.

'외계+인' 2부 김태리가 4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리틀 포레스트'에 이어 '외계+인'에서 호흡을 맞춘 류준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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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인 2부 김태리. 제공| CJ ENM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외계+인' 김태리가 류준열과 호흡에 대해 말했다.

'외계+인' 2부 김태리가 4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리틀 포레스트'에 이어 '외계+인'에서 호흡을 맞춘 류준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태리는 '외계+인' 속 류준열과 호흡에 대해 "멜로냐 아니냐는 깊은 토론이 이뤄지지는 않았다"라며 "상황 속에 놓인 해석들이 있었다. 어렸을 때 한 번의 인연이 있었고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은 나의 진짜 힘이 무엇인지 모른 채 살았다. 나는 또 나만의 목적을 갖고 10년이라는 시간을 세계에서 살아오다가 만났을 때의 감정이 애틋함에 가까울 것 같고 동지라는 생각이 컸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러다가 감정이 증폭되는 것이 인사를 끝까지 나누지 못했다는 것이다. 몇 번의 만남 동안 작별 인사를 제대로 나누지 못했다. 하지만, 영화에 총이 나왔으면 쏴야 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만나지 못했으면 만나야 하는 것이다. '외계+인' 2부로 굉장히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2018년 '리틀 포레스트'에서 만났던 두 사람은 성장해 '외계+인'에서 다시 호흡을 맞췄다. 이전과 달라진 점을 묻자 김태리는 "다른 건 훨씬 친해졌다는 점이다. 첫 촬영 때 엄청 긴장했는데 나의 '외계+인' 촬영을 가장 편안하게 만들어준 사람 중 한 명이다"라며 "내가 무슨 도움을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엄청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혼자서 이룰 수 없으니 동지들이 소중하다. 그 동지 중의 한 명으로 류준열을 만나서 의지가 되는데 그는 어떨지 모르겠다"라며 "한 작품을 마친 동료가 옆에 있다는 사실이 의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빠는 더 멋있는 배우가 돼 돌아왔다"라며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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