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선녀와 나무꾼'에서 훔쳐본 나무꾼은 경범죄, 선녀들은 국립공원 수질 오염죄"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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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목)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딸이 방학을 한 손자들 데리고 집에 와서 한 달 지내고 싶다고 한다. 오라고 할까 말까?"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을 소개하며 "오지 말라고 하시기 바란다. 오면 죽는다. 오면 할머니 죽는다. 할머니 허리 나가고 더 늙는다. 잠깐 왔다 가라고 하시라. 1박2일 정도로. 얼굴만 보게. 아프다고 하시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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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목)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딸이 방학을 한 손자들 데리고 집에 와서 한 달 지내고 싶다고 한다. 오라고 할까 말까?"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을 소개하며 "오지 말라고 하시기 바란다. 오면 죽는다. 오면 할머니 죽는다. 할머니 허리 나가고 더 늙는다. 잠깐 왔다 가라고 하시라. 1박2일 정도로. 얼굴만 보게. 아프다고 하시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개그맨 유민상 씨가 꿈에 나왔는데 복권을 살까 말까?"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박명수가 "사지 마시기 바란다. 유민상 껴안고 녹화해도 좋은 일 안 생겼다. 얼마 전에 유민상을 껴안고 뺨을 비볐다. 좋은 일이 안 생긴다"라고 답하고 "그냥 민상이는 좋은 친구다. 굉장히 착하고 좋은 친구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남자친구가 회사 여직원이랑 매일 카톡을 하는 것 같다. 너무 궁금한데 몰래 카톡을 볼까? 아니면 믿고 지나갈까?"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박명수는 "남들에게 뿌리는 것뿐만 아니라 남의 것을 몰래 보는 것도 훔쳐보는 거다. 보여주는 걸 보는 것과 훔쳐보는 것은 다르다. 이건 어떻게 보면 경범죄에 속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박명수는 "제가 배움이 짧아 말을 잘못할 수 있지만 옛날 '선녀와 나무꾼'에서 선녀가 목욕할 때 몰래 쳐다본 나무꾼도 경범죄에 들어간다. 거기다 옷까지 훔쳤지 않냐? 5년형이다. 그리고 그 선녀들도 아무데서나 목욕하면 안 된다. 국립공원 수질 오염죄로 벌금 물어야 된다. 잘못된 거다"라고 설명하고 "이건 안 된다. 훔쳐보지 마시고 믿어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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