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추위’ 또 온다

강한들 기자 2024. 1. 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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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추위가 계속됐던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3.12.18. 정효진 기자

주말인 6일에 추위가 찾아온다. 이날 오전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다가 오후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4일 “6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며 “다만, 4~5일에도 아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라고 예보했다.

5일 오전 9시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1㎜ 정도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5일 오전 9시까지 수도권, 오전 6시~낮 3시 사이 충청권, 전북 동부, 경북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다. 기상청은 “짙은 안개와 함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도로가 더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6일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낮아지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가 되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이보다 떨어져 영하 8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가 되겠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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