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외계+인 2부' 류준열 "김태리 대상? 잘 모르고 축하해줘…워낙 준비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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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2부' 류준열이 배우 김태리와의 깊은 우정을 자랑했다.
류준열은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김태리와 '리틀 포레스트'에 이어 '외계+인 2부'로 만났다는 게 의미 있는 일인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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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외계+인 2부' 류준열이 배우 김태리와의 깊은 우정을 자랑했다.
류준열은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김태리와 '리틀 포레스트'에 이어 '외계+인 2부'로 만났다는 게 의미 있는 일인 것 같다"라고 했다.
류준열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2018) 이후 '외계+인' 시리즈로 김태리와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태리 씨와는 할 이야기가 정말 많은데, '리틀 포레스트' 때와는 대화 내용이 전혀 달랐다. 그땐 서로 모르는 게 있으면 알려주고 했던 시기였고, 당연하다고 생각한 걸 모를 때였다. 이런 시간들을 거쳐 '외계+인'으로 다시 만났다는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인 것 같다. 차기작에서도 다른 배우들과의 인연이 기대가 될 정도"라고 말했다.
앞서 김태리는 지난 29일 열린 '2023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류준열은 "사실 집에 TV가 없어서, 태리 씨가 대상을 수상했는지 몰랐다. 다들 축하해 주니까 마치 아는 것처럼 축하를 해줬다(웃음)"며 "(김태리의 대상 수상이) 별로 놀랍지 않았던 게 워낙 작업에 있어서 진중하고 늘 준비돼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류준열도 지난해 영화 '올빼미'로 국내 유수의 영화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셨다. 배우로서 책임감이라고 하는 게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아직은 책임감이 생겼다고 하기엔 어렵다. 무게감이 점점 더 커지는 느낌이긴 하지만,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다. 확실히 전보다 무거워진 기분이다. 이로 인해 걱정이 앞서기도 하다"고 전했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편에 이어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류준열은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을 연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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