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대상 수상, 김은희 작가 너무 좋아해‥커리어 부담 생겼다”(외계+인)[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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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가 '악귀'로 연기대상을 수상한 후, 느낀 바를 전했다.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에 출연한 김태리는 1월 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김태리는 SBS 드라마 '악귀'로 지난해 연말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류준열은 지난 3일 있었던 '외계+인' 2부 시사회 뒤풀이에서, 김태리의 연기대상 수상 여부를 알지 못했는데도 주변에 휩쓸려 함께 축하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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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태리가 '악귀'로 연기대상을 수상한 후, 느낀 바를 전했다.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에 출연한 김태리는 1월 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태리는 외계인 죄수 ‘설계자’의 탈옥을 막으려다 630년 전의 과거에 갇히게 된 ‘이안’ 역을 맡았다.
김태리는 SBS 드라마 '악귀'로 지난해 연말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소감을 묻자, "예전에는 상을 받으면 제 것이 아니라고 느꼈던 것 같다. 나는 그저 있었을 뿐, 다른 사람들이 저를 만들어 준 것 같았다. 그 분들이 만들어준 또 다른 내가 받는 거지, 진짜 내가 받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나까지 포함해 작품을 함께 한 모든 분들을 위한 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악귀'의 극본을 쓴 김은희 작가는 어떤 반응을 보였냐는 질문에는 "너무 좋아하셨다"면서 "김은희 작가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저를 굉장히 믿어주셨다. 대상을 받았을 때도 그 믿음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다"고 귀띔했다.
동년배 배우와 비교해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김태리. "앞으로의 행보에 부담은 없냐"는 질문에 "저는 원래 지금을 사는 스타일인데, 언제부턴가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이 생겨 스스로 깜짝 놀랐다. 하지만 그 부담은 당연한 거라 생각된다. 그걸 이겨내 최선의 '나'를 드리기 위해 치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준열은 지난 3일 있었던 '외계+인' 2부 시사회 뒤풀이에서, 김태리의 연기대상 수상 여부를 알지 못했는데도 주변에 휩쓸려 함께 축하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 사실을 취재진을 통해 전해 듣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김태리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더니, "별 꼴이다"면서 "저도 류준열 오빠가 받은 상을 모두 축하하진 않았으니까 괜찮다"라 웃으며 말했다.
1월 10일 개봉.(사진=CJ ENM)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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