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벤치 유망주, 도르트문트가 러브콜

김재민 2024. 1. 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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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가 마트센을 노린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월 4일(이하 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첼시의 이안 마트센을 영입할 자신이 있다"고 보도했다.

번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트센을 영입하기 위해 3,100만 파운드나 되는 이적료를 제시하며 첼시를 만족시켰지만 마트센이 이적을 거부하며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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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도르트문트가 마트센을 노린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월 4일(이하 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첼시의 이안 마트센을 영입할 자신이 있다"고 보도했다.

마트센은 네덜란드 출신 21세 풀백 유망주다. 풀백과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로 이번 시즌 첼시 1군에서 백업 역할을 맡앗다.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에 출전했지만 11경기가 교체 출전이었다.

지난 시즌 번리로 임대 이적해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기여한 마트센은 프리시즌에도 기회를 받았지만, 정규 시즌 들어서는 벤 칠웰, 리바이 콜윌, 마르크 쿠쿠렐라 등에 밀려 출전 기회가 제한된 상태다.

마트센은 지난 여름 번리로의 이적 오퍼를 거절했다. 번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트센을 영입하기 위해 3,100만 파운드나 되는 이적료를 제시하며 첼시를 만족시켰지만 마트센이 이적을 거부하며 무산된 바 있다.

챔피언스리그에도 나서는 강팀 도르트문트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준우승팀으로, 이번 시즌 전반기 16경기에서 7승 6무 3패 승점 27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년간 첼시는 이적시장에서 7억 파운드가 넘는 이적자금을 썼다. 거액에 판매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흔쾌히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마트센의 이적 의사가 있다면 단기간에 협상이 완료될 수도 있다.(자료사진=이안 마트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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