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ㆍ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평화롭게 가셨다"

김지하 기자 2024. 1. 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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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희은·양희경 자매가 모친상을 당했다.

양희은·양희경 자매의 모친 윤순모씨는 지난해 10월 27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진행된 '2023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을 직접 수상할 정도로도 건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3개월만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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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양희경 모친상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양희은·양희경 자매가 모친상을 당했다.

양희은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친의 생전 사진을 올리며 "엄마가 떠나셨네. 세상에, 이렇게 가실 줄 몰랐는데"라고 적었다.

이어 "연말연시에 당신 자손들 두루두루 집에서 다 보셨다. 잘 잡숫고 일상을 변함없이 유지하셨다"라고 했다.'무슨 일이냐'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오늘 새벽 0시 5분, 평화롭게 가셨다"라며 직접 모친상 소식을 알렸다.

또 양희은은 최근으로 보이는 모친 사진과 함께 "이제는 더이상 엄마가 안계신 집, 울타리 없이 허전하기만 하네. 안녕! 엄마!"라고 덧붙였다.

아나운서 김일중은 이날 오전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를 홀로 진행했다. "'왜 혼자 인사를 하지?'라며 놀랐을텐데, 밤 사이 슬픈 일이 있었다. 제 짝궁 양희은 누님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며 "현재 빈소를 지키고 있을 양희은 누님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전했다.

양희은·양희경 자매의 모친 윤순모씨는 지난해 10월 27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진행된 ‘2023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을 직접 수상할 정도로도 건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3개월만에 세상을 떠났다.

자매는 평소에도 모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특히 양희은은 지난해 1월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당신 참 좋다'에 출연해 모친 윤순모씨가 치매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고백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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