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HD현대 경영인상’ 수상자에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HD현대가 책임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한 ‘HD현대 경영인상’의 첫 수상자로 조석(사진 가운데)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이 선정됐다.

HD현대는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연구·개발센터(GRC)에서 권오갑(〃 왼쪽) 회장, 정기선(〃 오른쪽)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HD현대 경영인상 시상식을 지난 2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HD현대 경영인상은 그룹 내 본부장 이상 임원 중 지난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낸 임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새롭게 제정됐다.

첫 수상자인 조 사장은 2019년 대표이사 취임 후 ‘DNA(Do It Now, Action)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해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던 HD현대일렉트릭의 흑자전환을 이끌었다.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냈고, 특히 지난해 3분기에는 85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개별 법인 설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