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 충돌사고 여파 사흘째 지속…오늘 항공편 131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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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도쿄 하네다공항 활주로에서 발생한 항공기 충돌 사고의 여파가 사흘째 지속되면서 하네다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을 중심으로 국내선 총 131편의 운항이 중단됐다.
요미우리신문은 4일 하네다공항의 C활주로 폐쇄가 지속되면서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 여객기 131편의 운항이 중단돼 승객 2만8000여명의 항공 일정이 차질을 빚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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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지난 2일 도쿄 하네다공항 활주로에서 발생한 항공기 충돌 사고의 여파가 사흘째 지속되면서 하네다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을 중심으로 국내선 총 131편의 운항이 중단됐다.
요미우리신문은 4일 하네다공항의 C활주로 폐쇄가 지속되면서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 여객기 131편의 운항이 중단돼 승객 2만8000여명의 항공 일정이 차질을 빚게됐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JAL에서는 총 66편, ANA에서는 총 65편이 결항한다.
스카이마크도 결항 또는 큰 폭의 지연 운행 가능성이 있다고 안내했다.
활주로 폐쇄에 따른 피해가 지속되면서 고속열차 신칸센은 증편됐다. JR 동일본은 호쿠리쿠·홋카이도·토호쿠, JR서일본은 산요 신칸센 노선에서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2일 오후 5시 47분께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는 두 항공기가 충돌해 모두 전소하는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이후 JAL 탑승객과 승무원 379명 전원이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충돌을 일으킨 해상보안청 항공기에서는 조종사 1명만 탈출에 성공하고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직후 폐쇄된 전체 4개 활주로 중에서 3개는 지난 2일 밤에 운영을 재개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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