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4번타자’ 한화 노시환, 모교에 2000만원 상당 야구용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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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이 모교 후배들에게 뜻깊은 기부를 했다.
한화 이글스 구단은 1월 4일 "노시환은 지난 연말 모교인 수영초등학교,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추운 날씨에 훈련하고 있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모교를 방문한 노시환은 수영초에 동계 의류와 야구용품을, 경남중과 경남고에 야구용품과 본인의 이니셜이 들어간 배트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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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노시환이 모교 후배들에게 뜻깊은 기부를 했다.
한화 이글스 구단은 1월 4일 "노시환은 지난 연말 모교인 수영초등학교,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추운 날씨에 훈련하고 있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모교를 방문한 노시환은 수영초에 동계 의류와 야구용품을, 경남중과 경남고에 야구용품과 본인의 이니셜이 들어간 배트를 선물했다.
노시환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곳이다. 어릴 때 선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내가 베풀 수 있는 상황이 돼서 기쁘다. 후배들이 잘 성장해 함께 프로에서 뛰기를 기대한다"며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무엇보다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시환은 지난해 KBO리그 131경기에서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을 기록하며 홈런왕 및 타점왕을 차지했고 3루수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국가대표팀 4번타자를 맡아 대표팀의 대회 4연패를 이끌었다. 선수들이 선정한 2023시즌 KBO리그 최고의 선수에 뽑히기도 했다.(사진=한화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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