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케팅 시동 건 알리익스프레스 "더 빠른 배송으로 한국 소비자 공략"

서미선 기자 2024. 1. 4. 1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독점 라이선스 온라인 스토어를 론칭한다.

알리바바그룹과 알리익스프레스는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파트너십 간담회'를 열였다.

이번 올림픽 공식 전자상거래 파트너인 알리익스프레스는 '강원 2024 공식 올림픽 온라인 스토어'를 단독 론칭하고 대회 마스코트 '뭉초' 인형과 배지, 의류, 액세서리, 문구 등 상품을 선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식 파트너십
"한국인, '빨리빨리 민족'…익일배송 위해 현지창고 설립 고려"
(왼쪽부터)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 임현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마케팅팀장, 리언 씨에 알리바바그룹 올림픽 비즈니스 총괄 대표, 대회 마스코트 '뭉초'가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파트너십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알리익스프레스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독점 라이선스 온라인 스토어를 론칭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올림픽 파트너십을 계기로 한국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알리바바그룹과 알리익스프레스는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파트너십 간담회'를 열였다.

이번 올림픽 공식 전자상거래 파트너인 알리익스프레스는 '강원 2024 공식 올림픽 온라인 스토어'를 단독 론칭하고 대회 마스코트 '뭉초' 인형과 배지, 의류, 액세서리, 문구 등 상품을 선보인다.

8일 오후 4시부터 12일 오후 3시59분까지 특별 겨울 세일을 진행해 겨울 의류부터 보온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리온 씨에 알리바바그룹 올림픽 비즈니스 총괄 대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함께하게 돼 특별하게 생각한다"며 "알리익스프레스, 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조직위와 청소년 선수, 올림픽 팬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알리바바그룹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해 이번 올림픽 티켓팅 시스템을 지원했고 자원봉사자와 직원 관리 시스템 기술 지원을 제공했으며, 올림픽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지역 젊은 인재를 참여시키기 위해 2024 강원 청소년 해커톤 대회를 공동 주최해 젊은 기술자가 기술을 선보이고 현실 문제에 대한 혁신적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핵심 시장인 한국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가 돼 감회가 새롭다"며 "청소년 스포츠 선수들이 꿈을 펼치도록 지원하는 올림픽 정신을 본받아 한국에서 여러 파트너 및 조직과 지속 상생과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즈니스가 성장하며 5~7일 배송보다 더 빠른 익일 배송을 제공하기 위해 현지 창고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며 "한국인은 '빨리빨리의 민족'이라고 들었는데 더 빠른 배송이 한국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 장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이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매출에도 도움이 될지에 대해선 "알리익스프레스는 현지 제품뿐만 아니라 공식 라이선스 제품도 만나볼 수 있는 플랫폼이 됐다"며 "단순히 매출 수치를 올리는 것보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훨씬 가치 있고 귀중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최종구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표위원장은 영상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알리바바그룹의 지원은 이번 대회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라이선스 상품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현준 조직위 마케팅팀장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배경에 관해선 "국경, 세금 등 여러 문제를 다 고려했을 때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고의 파트너였다"고 설명했다.

(알리익스프레스 제공)

smit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