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에 우승 안긴 이강인…클린스만호 곧 완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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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 슈퍼컵 우승컵을 안긴 이강인 선수가 이제 아시안컵 출전을 준비 중인 축구대표팀에 합류합니다.
환호하는 선수단 한가운데서 PSG 유니폼을 입고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이강인.
슈퍼컵을 위해 합류를 미뤘던 이강인을 제외하고 선수단 전원은 먼저 아부다비 캠프에 입성했습니다.
우승의 기운을 안고 오는 이강인의 합류로 완전체가 될 클린스만호는 오는 6일 이라크와 최종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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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 슈퍼컵 우승컵을 안긴 이강인 선수가 이제 아시안컵 출전을 준비 중인 축구대표팀에 합류합니다.
클린스만호는 완전체가 될 텐데요.
먼저 도착한 선수들은 중동 적응이 한창입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주장 마르퀴뇨스가 두 손 높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자 화려한 불꽃이 파리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환호하는 선수단 한가운데서 PSG 유니폼을 입고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이강인.
팀이 툴루즈를 꺾고 역대 최다인 통산 12번째 프랑스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는 데 있어서도 중심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전반 3분 만에 결승골을 뽑고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전 시즌 우승 당시 MVP는 '축구 황제' 메시였습니다.
스페인 발렌시아 시절 국왕컵에 이어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이강인은 이제 가벼운 발걸음으로 대표팀에 갑니다.
슈퍼컵을 위해 합류를 미뤘던 이강인을 제외하고 선수단 전원은 먼저 아부다비 캠프에 입성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과 차두리 코치 등 한국에서 넘어온 본진에 손흥민과 황희찬, 홍현석, 오현규 등 해외파가 현지에서 합류했습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선수들이 짐을 풀자마자 곧장 첫 훈련도 실시됐습니다.
<현장음>
"(도착하자마자 바로 훈련이네요?) 이제 훈련해야죠. 우리가 공을 못 찬지 한 2주 넘게 못 차서…"
실내에서 몸만들기에 매진해온 선수들은 오랜만에 진행된 야외 훈련에 표정들이 밝았습니다.
미니게임도 실전처럼 소화하며 중동의 기후와 환경에 적응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우승의 기운을 안고 오는 이강인의 합류로 완전체가 될 클린스만호는 오는 6일 이라크와 최종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이강인 #MVP #클린스만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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