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클, 공공기관·학교·기업 대상 ‘XR VERSE 마음’ 플랫폼 확장 계획 발표

사진제공=뉴클

XR, 메타버스 에듀테크 기업 ‘뉴클㈜(NEWKL, 대표 김병수)’이 자사가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메타버스 마음건강 플랫폼 ‘XR VERSE 마음’의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XR VERSE 마음’은 뉴클의 메타버스 플랫폼 XR VERSE 스페이스 중 하나이자 마음건강을 위해 고안한 서비스다. 도입 기관이나 기업 특성에 맞게 구축하거나 임대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은 심리상담, 스트레스 관리,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음건강 콘텐츠를 메타버스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XR VERSE 마음’을 공공기관, 학교, 기업 등 다양한 조직에 맞춤형 심리건강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2024년부터 구체화한다. 음악 및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전문 프로그램도 개발, 론칭해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치유 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XR VERSE 마음’은 전문적인 심리상담 툴을 활용한 메타버스 심리상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제공하게 된다. 뉴클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각 기관들이 자체적으로 심리상담 인력을 양성하고 메타버스 환경에서 효과적인 심리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한다. 결과적으로 기관들이 직접 심리건강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심리건강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뉴클 대표는 “이번 ‘XR VERSE 마음’의 확장계획은 교육 및 기업 환경에서의 메타버스 활용 방안을 새롭게 제시하면서도 심리건강 관리 분야에서의 혁신을 주도하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심리건강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각 기관들은 XR VERSE 마음을 통하여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메타버스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