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진객' 철원을 찾았다…멸종위기 천연기념물 큰고니 철원 화강서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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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동물인 천연기념물 큰고니가 철원군 화강 일대를 찾아왔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1-2호로 지정된 '큰고니(Cygnus cygnus)' 50여 마리가 갑진년 새해 철원군 화강에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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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동물인 천연기념물 큰고니가 철원군 화강 일대를 찾아왔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1-2호로 지정된 ‘큰고니(Cygnus cygnus)’ 50여 마리가 갑진년 새해 철원군 화강에서 관측됐다.
큰고니는 비교적 생태환경이 잘 보전된 화강일대에서 수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월동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올해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관찰됐다. 화강 일대에는 매년 겨울철이면 큰고니를 비롯해 두루미, 물닭, 흰비오리, 큰기러기, 방울새 등이 찾아오고 있다.
한편 철원지역에는 천연기념물 202호 두루미와 천연기념물 203호 재두루미, 원앙새 등 천연기념물 16종, 저어새와 황새 등 멸종위기야생생물 16종, 검은이마직박구리와 흰날개해오라기 등 기후변화생물지표종 13종을 비롯해 국내 희귀종인 은둔의 고수 알락해오라기 등 확인된 조류는 120여 종이다.
철원지역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진익태 철원군자원봉사센터장은 “갑진년 새해 백조라고 불리는 큰고니의 힘찬 비상처럼 올 한해 모든 분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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