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스타→글로벌 스타, 솔로지옥3 파워 이 정도인가? 이관희 팔로워 20만 돌파

[점프볼=최서진 기자] LG 이관희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창원 LG 이관희가 오프시즌 촬영해 지난달부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중인 솔로지옥3가 화제다. 솔로지옥3는 지옥도를 탈출해 커플이 되어야 나갈 수 있는 천국도에서 펼쳐지는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2주 연속 글로벌 TOP10 리스트에 올랐고, 최종 선택까지 단 2주만 남겨두고 있어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솔로지옥3에서 가장 핫한 남자로 떠오른 이관희는 독특한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런 모습은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 유입으로 이어졌다. 이관희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수가 가파르게 증가 중이다. 지난달 말 팔로워 수 10만을 넘어선 데에 이어 4일 20만을 돌파했다. 4일 오전 2시만 하더라도 약 19만 7000명이었는데, 불과 9시간 만에 7000명이 늘어난 20만 4000명이 됐다.

이관희 이전까지 KBL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 수 보유자는 허웅(KCC)이었다. 허웅은 약 10만 8000명의 팔로워, 허웅의 동생인 허훈(KT)은 약 9만 8000명의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이관희의 게시글을 보면 한국어 댓글보다 영어 등 외국어 댓글이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KBL에 국한된 인기가 아니라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한국 농구선수 이미지를 대표하고 있다. 솔로지옥2에서 인기를 얻은 덱스(김진영)는 방영 후 인기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이관희는 ‘제2의 덱스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최근에는 함께 솔로지옥3에 나온 출연자들이 LG 원정 경기에 방문해 이관희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올 시즌 이관희가 속한 LG는 4위에 올라있으며 이관희는 28경기 평균 20분 39초를 뛰며 9.5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이관희 소셜미디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