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청룡 짤 내 필모 돼‥사실은 박진영 리스펙트 하는 표정”(외계+인)[EN:인터뷰③]

배효주 2024. 1. 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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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이 청룡영화상에서 생성된 새로운 '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에 출연한 류준열은 1월 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전했다.

앞서 류준열은 지난 12월 열린 청룡영화상에 참석, 당시 진행된 박진영의 축하 무대를 보고 심히 충격 받은 표정을 한 것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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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류준열

[뉴스엔 배효주 기자]

류준열이 청룡영화상에서 생성된 새로운 '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에 출연한 류준열은 1월 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전했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준열은 1부에 이어, 얼치기 도사에서 완성형 도사로 거듭난 '무륵' 역을 맡았다.

앞서 류준열은 지난 12월 열린 청룡영화상에 참석, 당시 진행된 박진영의 축하 무대를 보고 심히 충격 받은 표정을 한 것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먼저 사죄의 말씀 드리고 싶다.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연 류준열은 "어디서부터 말씀드려야 할까. 그 당시 상황부터 알려드려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거기에 후보로 가서 앉아있으면 정말 많은 생각이 든다. 특히 스태프 분들이 제가 상을 받으면 정말 좋아해준다. 저는 아쉽게도 상을 못 탔는데, 그러면 스태프 얼굴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고생 엄청 했는데..' 싶은 거다.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까 하고 백스테이지에 갔는데, 절 보고 '너 큰일 났어' '너 난리 났어' 하더라. '또 내가 엉뚱한 짓을 했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뉴진스 이야기도 해야 할 것 같다. 뉴진스 보면서 안은진 씨와 '저 친구는 팬데믹 때 초등학생이었대!' 이런 이야기 나누다가, 박진영 선배님이 나오셨다. 선배님의 화이트 드레스를 보면서 안은진 씨와 '저걸 대한민국에서 할 수 있는 분이 또 있을까' 하는 감탄을 했는데, 다시 보시면 그 표정이 감탄과 맞아떨어질 것이다. 안은진 씨와 대조를 해봐도 똑같은 대답이 나올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다들 즐거워 해주셔서 뿌듯한 마음을 느끼고 있다"면서 "그날 생일 보다 더 많은 연락을 받았다. 저의 또 다른 필모그래피가 됐다. 박진영 선배님께는 리스펙트 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1월 10일 개봉.(사진=CJ ENM)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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