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고향사랑기부제 목표 모금액 5억 달성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4일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목표 모금액 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총 누적 모금액은 5억1천870만 원으로 건수는 4천112건이다.

지난해 1월 고금면 출신 1호 기부자를 시작으로 김위웅 전 완도군재경향우회장등 출향 단체와 전국 각지 출향인들이 참여했다.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에서도 자발적으로 타 지자체와 상호 교차 기부를 추진했다.

군 직원들도 밀양시, 천안시, 김제시, 진도군 공직자들과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2월 한 달 동안 2천100명이 기부에 동참했다.

완도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69종으로 인기 답례품은 활 전복과 김, 건어물 세트, 생선 세트, 유자청 등이다.

총 1억3천여만 원의 답례품이 공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군은 2024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완도 고향사랑 서포터즈'를 구성,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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