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인재수혈로 위기돌파"…키워드는 '투자·글로벌'

송연주 기자 2024. 1. 4.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년 새해를 맞아 한 목소리로 '위기 극복'을 강조한 바이오 기업들이 주요 인사 영입에서도 투자 유치, 성장, 글로벌화에 맞춤화 된 전문가를 데려오는 데 주력하고 있다.

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 기업들은 새해 들어 주요 임원을 영입하고 사업 방향을 수립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사업화 중점
[서울=뉴시스] 2024년 새해를 맞아 한 목소리로 '위기 극복'을 강조한 바이오 기업들이 주요 인사 영입에서도 투자 유치, 성장, 글로벌화에 맞춤화된 전문가를 데려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2024년 새해를 맞아 한 목소리로 '위기 극복'을 강조한 바이오 기업들이 주요 인사 영입에서도 투자 유치, 성장, 글로벌화에 맞춤화 된 전문가를 데려오는 데 주력하고 있다.

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 기업들은 새해 들어 주요 임원을 영입하고 사업 방향을 수립하고 있다.

젬백스앤카엘은 글로벌 로펌 레이텀앤왓킨스(Latham&Watkins) 이석준 변호사를 바이오 사업부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

이 총괄사장은 20년 경력의 자본시장 전문가로, 국내외 투자 유치 저변 확대와 신약의 상업화를 목적에 둔 영입이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밴더빌트대 로스쿨을 졸업한 미국 변호사로, 20년 이상 글로벌 기업의 경영 전반 법률 자문을 해왔다.

국내외 기업의 미국, 홍콩, 국내 상장도 이끌었다. 젬백스는 이번 영입으로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GV1001'의 상업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메디톡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임원을 영입했다.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진출을 위해 현지 법인 루반타스를 설립하기로 하고, 진두지휘할 최고경영자에 미국 앨러간 출신의 토마스 올브라이트를 영입했다. 그는 유명한 톡신 제품 '보톡스'의 글로벌 론칭을 이끌고 마케팅 전략을 총괄한 인물이다.

메디톡스는 토마스 올브라이트 대표가 미국 현지 맞춤형 직판 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성공적인 진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파미셀도 최근 경영총괄부사장으로 윤연수 변호사를 영입했다. 법무법인 세종에서 기업 자문 변호사로 기업 인수합병, IT방송통신,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바 있다.

파미셀에서 회사 미래 전략 수립을 맡아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성장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올해 중요한 사업 성과를 내야 하는 회사는 해당 일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 유치, 사업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외부 인사 영입에에서도 투자와 성장력 확보에 중점을 둔 인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