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연금 수급자 절반, 한달 40만원도 못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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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노령연금을 받는 사람의 절반 가까이는 매달 받는 수급액이 40만원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연금공단의 2023년 9월 말 기준 국민연금 공표 통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중 장애연금과 유족연금을 제외한 노령연금을 수급하는 사람의 수는 540만753명이다.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의 약 절반(49.9%)은 월 40만원 미만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령연금을 가장 많이 받는 경우 수급액은 266만466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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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연금 월 평균 61만원…수급자 540만명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국민연금 노령연금을 받는 사람의 절반 가까이는 매달 받는 수급액이 40만원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연금공단의 2023년 9월 말 기준 국민연금 공표 통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중 장애연금과 유족연금을 제외한 노령연금을 수급하는 사람의 수는 540만753명이다.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의 약 절반(49.9%)은 월 40만원 미만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수급액이 20만원 미만인 경우가 64만6871명(11.9%), 20만∼40만원 미만은 207만112명(38.0%)에 달했다.
또한 40만∼60만원 미만은 111만1명, 60만∼80만원 미만은 59만2668명이다. 수급액 80만∼100만원 미만은 34만7905명, 100만∼130만원 미만은 32만6776명, 130만∼160만원 미만은 19만2906명이었다.
월 수급액이 160만원∼200만원 미만인 경우는 13만6336명(2.5%), 200만원 이상인 경우는 1만7178명(0.3%)뿐이었다.
노령연금을 가장 많이 받는 경우 수급액은 266만4660원이었다. 전체 수급자 평균은 61만9715원이다.
한편 전체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작년 9월 말 기준 2225만411명으로 2022년 12월 (2249만7819명)보다 24만7408명 감소했다.
이 중 사업장 가입자는 1481만9674명, 지역 가입자는 656만6722명, 임의 가입자는 33만3523명, 임의계속 가입자는 53만492명이었다.
국민연금 기금 규모는 2022년 12월보다 93조6949억원 증가한 984조1606억원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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