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구·군 소통혁신회의…"글로벌 허브도시 협력"

교육발전특구 모텔, 부산형 늘봄 사업 확대 등 논의

민선 8기 부산시·구·군 소통혁신 회의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3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박형준 시장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강성태 부산시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16개 기초단체장, 부산시 주요 실·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민선 8기 시·구·군 소통혁신 회의'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주최 측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지역의 염원을 담아 국내외 금융기관이 입주한 부산국제금융센터를 회의 장소로 선택했다.

이 회의에서 이경덕 부산시 기획관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향후 계획과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공모 선정 관련해 부산형 모델 마련을 위한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윤홍 부산시 부교육감은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초등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부산형 늘봄사업 확대를 위한 지자체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2024년은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이라는 날개를 달고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새로운 원년이 될 것"이라며 "민선 8기 구청장·군수들과 협력해 '행복도시 부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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