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여자부 4일부터 경기재개…삼척시청 3연속 우승 ‘관심’

원성윤 2024. 1. 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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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가 4일 재개된다.

여자부 경기가 재개되는 4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오후 6시부터 SK와 서울시청, 부산시설공단과 대구시청의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지난해 11월 개막한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는 2경기만 치르고 약 2개월간 중단됐다.

4일 경기에서는 SK슈가글라이더즈 홈구장 개막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에어팟맥스, 치킨 상품권, H리그 굿즈 등 푸짐한 선물을 관중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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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슈가글라이더즈 이현주가 수비진을 뚫고 슛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스포츠서울 | 원성윤기자]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가 4일 재개된다.

여자부 경기가 재개되는 4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오후 6시부터 SK와 서울시청, 부산시설공단과 대구시청의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올해 핸드볼 여자부 관전 포인트는 삼척시청 3연속 우승 도전이다. 지난 두 시즌 연속으로 정상에 올랐다. 두 시즌 연속 준우승을 했던 광주도시공사와 3위에 머물렀던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이번 시즌에는 삼척시청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가 관심의 대상이다. 부산시설공단은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올해 여자부는 이적 선수가 많아 순위나 승패를 가늠하기 쉽지 않다. 특히 대형 선수들이 라이벌 팀으로 옮기면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부산시설공단 외국인 선수 알리나가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도볼연맹


SK는 최근 네 시즌 가운데 세 번이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강경민을 광주도시공사에서 영입, 전력이 강해졌다. 경남개발공사는 국가대표 센터백 이미경을 부산시설공단에서 데려왔고, 삼척시청에서 뛰던 강은서는 인천시청으로 옮겼다.

또 조아나(부산시설공단)와 알리나(부산시설공단), 레이(SK슈가글라이더즈) 등 외국인 용병 선수들까지 가세한 점도 관점 포인트다.

서울시청 우빛나 선수가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지난해 11월 개막한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는 2경기만 치르고 약 2개월간 중단됐다. 시즌 개막 후 지난해 11월 29일~12월 17일까지 덴마크와 스웨덴, 노르웨이에서 공동 개최된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으로 리그를 일시 중단했다.

4일 경기에서는 SK슈가글라이더즈 홈구장 개막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에어팟맥스, 치킨 상품권, H리그 굿즈 등 푸짐한 선물을 관중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남자부는 지난 12월 2라운드 4차전 경기를 끝으로 잠시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남자부는 2024년 1월 11일~25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리는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복귀한 뒤 30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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