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위 차지한 논산 고향사랑기부금…삼겹살·딸기 인기↑

이주형 2024. 1. 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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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6억5천여만원을 모금해 충남 도내 1위를 기록했다.

4일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6천452명이 논산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6억4천978만원을 후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변화와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해주신 전국 각지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금 허투루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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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 모금액 안내판 든 백성현 논산시장 [논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6억5천여만원을 모금해 충남 도내 1위를 기록했다.

4일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6천452명이 논산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6억4천978만원을 후원했다.

당초 시의 목표액이었던 1억원의 6배가 넘는 규모다.

판매 금액 기준 가장 인기가 많았던 시 답례품은 삼겹살, 딸기, 전통주, 젓갈 순이었다.

시는 품질 좋은 삼겹살의 양을 늘렸고, 딸기품종 '비타베리'와 '설향'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고 포장에도 신경을 쓴 게 인기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변화와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해주신 전국 각지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금 허투루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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