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와 손 잡으니 잘 나가네···CJ프레시웨이, 협업 상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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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051500)가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식품, 외식 프랜차이즈부터 게임, 캐릭터 등 이종 산업을 아울러 다양한 협력사와 손잡고 차별화 상품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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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월 누적 매출 42% 늘어
컬래버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CJ프레시웨이(051500)가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식품, 외식 프랜차이즈부터 게임, 캐릭터 등 이종 산업을 아울러 다양한 협력사와 손잡고 차별화 상품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1~11월 유통한 브랜드 협업 상품의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고 4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이 기간 상품 종류를 직전해 대비 38% 확대한 70여 종을 선보였다. 외식 프랜차이즈의 대표 메뉴를 급식용 상품으로 선보이고 유명 지적재산권(IP)을 상품 콘셉트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급식 식자재 유통 채널에서 협업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학교 급식, 영유아 급식, 오피스 및 산업체 구내식당은 이츠웰(식품 유통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키즈 식품 브랜드) 등 자체 브랜드를 도입했다.
월 평균 매출액 중 인기 상품은 △순살·훈제족발 △전투소떡소떡 △한모금사과 △무화과잼 팬케익 등으로 메뉴용 상품부터 간식류까지 다양했다. 이 중 순살족발과 훈제족발은 외식 프랜차이즈 미쓰족발과 기획한 상품으로 일 평균 약 150㎏씩 판매됐다.
자연드림과 선보인 한모금사과는 하루 평균 판매량 5000팩을 기록했다. 출시에 앞서 ‘나만의 사과법’ 그림 공모전을 열어 급식 소비층인 학생들의 관심을 모은 데 더해 사과 데이 이벤트 메뉴로 인기를 끌었다.
편의점에서는 빙과류의 약진이 돋보였다. 서울우유협동조합과의 유통 협업을 통해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한 딸기우유 파르페는 3월 출시 이후 한 달 이내 초도 물량 30만 개를 전량 소진했다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기업의 강점인 상품 기획 역량, 제조 네트워크 및 채널 영업망, 고도화된 물류 시스템 등 보유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컬래버 상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급식 식자재 유통 경로(B2B)부터 기업 간 소비자 거래(B2C) 채널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영업망을 활용해 협력사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홍보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브랜드 협업 활동은 상품의 기획부터 제조,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 관여하는 ‘기획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과 같다”며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의 협업 사례를 지속 확대해 새로운 먹거리를 제안하는 트렌드 리딩 기업이자 협력사의 사업 성장에 기여하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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